코로나19 확산으로 위축된 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기 위해서는 경쟁력 있는 조세 환경 조성이 필요한 것으로 지적됐다.
이날 토론회에서 발제자로 나선 원윤희 서울시립대 교수는 "기업 경영의 영속성 유지와 국제경쟁력 강화 차원에서 세계 표준에 맞게 단기적으로 상속세율을 낮추고, 장기적으로는 상속세를 폐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소득세율은 일부 고소득층에 대한 최고세율을 인상하기보다는 많은 사람이 조금씩 더 부담하는 방향으로 개편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성봉 서울여대 교수는 "법인세율을 낮추고 연구개발(R&D) 활동을 촉진하는 방향으로 세제를 개편하는 것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이정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ellykim@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