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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쉽스토리]대우조선해양, 그리스 알파가스에 LNG선 인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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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쉽스토리]대우조선해양, 그리스 알파가스에 LNG선 인도

대우조선해양이 그리스 선사 알파가스에 17만3400m³ 급 액화천연가스(LNG) 선을 인도했다.

알파가스가 대우조선해양에서 인수한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에너지퍼시픽'호가 항해하고 있다. 사진=알파가스이미지 확대보기
알파가스가 대우조선해양에서 인수한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에너지퍼시픽'호가 항해하고 있다. 사진=알파가스

15일 영국 런던에 본사를 둔 에너지와 상품 전문 매체 아거스 미디어에 따르면, 대우조선해양은 운송용량 17만3400m³ 인 '에너지퍼시픽'호를 14일 인도했다.알파가스도 이날 에너지퍼시픽호 항해 모습을 담은 사진을 홈페이지에 게재했다.

이로써 알파가스의 LNG 운반선은 두 척으로 늘어났다. 앞서 알파가스는 16만m³의 '에너지아틀랜틱'호를 지난 2015년 STX노선에서 인수했다.

알파가스가 STX조선에서 인수한 애너지애틀랜틱호 옆모습. 사진=알파가스이미지 확대보기
알파가스가 STX조선에서 인수한 애너지애틀랜틱호 옆모습. 사진=알파가스


베슬파인더(www.vesselfinder.com)에 따르면, 에너지퍼시픽은 길이 295m, 너비 46m, 흘수 8.5m(수면 아래 잠기는 깊이)이며 총톤수 11만4000t인 LNG운반선이다. 마셜군도 깃발을 달고 있다.

알파가스는 오는 4분기에 '에너지퍼시픽'호와 동급인 세 번째 선박인 '에너지엔데버'호를, 그리고 내년 2분기에 에너지 인테그리티호를 대우조선해양에서 각각 인수할 예정으로 있다. 두 선박 모두 운송용량이 17만3400m³다.

에너지퍼시픽호는 대우조선해양이 이달 들어 인도한 신조 선박 중 두 번째 선박이다. 아거스미디어는 최소 3척이 이달 안으로 조선소를 더날 예정이며 올해 말까지 총 20척이 인도될 예정으로 있다고 전했다.

특히 18만m³인 바산트호는 인도 자프라바드항내 '스완에너지' 가스 수입 터미널 해상 저장탱크와 기화설비로 이용될 예정으로 있다,.


남지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an592@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