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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 구로병원 ‘외상 후 사지 골수염 재건팀’, 대한골절학회 학술대회 '학술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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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 구로병원 ‘외상 후 사지 골수염 재건팀’, 대한골절학회 학술대회 '학술상’

고려대 구로병원 정형외과 오종건·조재우, 성형외과 정성호 교수팀

고려대 구로병원 성형외과 정성호 교수(왼쪽부터), 정형외과 조재우 교수, 오종건 교수. 사진=고려대의료원이미지 확대보기
고려대 구로병원 성형외과 정성호 교수(왼쪽부터), 정형외과 조재우 교수, 오종건 교수. 사진=고려대의료원


고려대 구로병원 외상 후 사지 골수염 재건팀(정형외과 오종건·조재우, 성형외과 정성호 교수팀)이 대한골절학회(회장 박종웅) 주최로 개최한 ‘2020년 대한골절학회 46차 온라인 학술대회’에서 ‘우수 구연 학술상’을 수상했다.
15일 고려대 의료원에 따르면 외상 후 사지 골수염 재건팀은 ‘하지에 발생한 외상 후 골감염의 치료에 있어 다단계 유도막 골재건술 치료 후 성공 결과와 감염 재발에 영향을 미치는 인자에 대한 분석’이라는 주제의 논문으로 우수성을 인정받아 우수 구연 학술상을 받았다.

자료 분석과 발표를 담당한 정형외과 조재우 교수는 “만성 골 감염은 광범위한 골결손 및 연부조직 결손을 동반하고 차후 재발이 많기 때문에 치료가 굉장히 힘든 영역”이라며, “이번 연구는 본원에서 시행하고 있는 골수염 재건 팀의 하지 재건 프로토콜의 감염 재발 억제의 우수성을 확인하고, 실질적인 치료 가이드 라인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소감을 말했다.

고려대 구로병원 중증외상전문의 수련센터장이기도 한 오종건 교수는 “국내외적으로 인정받은 대한민국의 높은 골절 및 골절 합병증 치료 수준을 널리 알리기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 연구와 교육을 통해 골절 및 골절 합병증 치료 수준이 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황재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soul38@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