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업계에 따르면 동아제약은 지난 여름 공식 브랜드 전문몰 ':Dmall'을 선보였다. ':Dmall'은 동아제약이 만들고 판매하는 생활 건강 브랜드를 체험하고 쇼핑할 수 있는 브랜드 전문몰로 제품 구매뿐만 아니라 생활 속 유익하고 재미있는 콘텐츠를 제공한다.
HK이노엔(구 CJ헬스케어)은 최근 추석 명절을 앞두고 건강브랜드 온라인 쇼핑몰인 '뉴틴몰'을 오픈했다. 뉴틴몰은 건강제품 브랜드 '뉴틴' 시리즈를 포함한 건강기능식품, 건강식품, 홍삼 제품, 숙취해소음료 등 HK이노엔의 브랜드 제품을 구입할 수 있는 온라인몰이다.
HK이노엔은 뉴틴몰에서 기능, 대상, 브랜드 등에 따라 제품을 분류해 소비자들이 원하는 상품을 빠르고 쉽게 찾을 수 있도록 했다. 추석이라는 민족 대명절을 맞아 선물세트만 볼 수 있는 메뉴도 별도로 구성했다.
이에 앞서 지난 7월 삼진제약도 '마켓온제이'의 문을 열었다. 삼진제약은 지난 2019년 컨슈머헬스사업부를 신설, 건강기능식품과 화장품 제품을 본격 출시했다. 마켓온제이에서는 삼진제약의 홍삼, 유산균 등 건강기능식품을 비롯해 마스크와 손소독제 등 방역용품을 만날 수 있다. 특히 최근 젊은 세대의 SNS 이용률이 높은 점을 감안해 공식 인스타그램과 사이트를 연동해 운영 중이다.
업계 관계자는 "코로나19로 비대면 소비가 증가하는 등 온라인몰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이에 다수 업체가 건강 관련 제품과 라이프 케어 상품을 접할 수 있는 온라인 채널을 열며 비대면 마케팅을 적극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황재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soul38@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