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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애플 잘 나가다 와르르 급락, 아이패드 에어4 워치SE 공개효과 실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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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애플 잘 나가다 와르르 급락, 아이패드 에어4 워치SE 공개효과 실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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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증시 애플 실시간 주가
미국 뉴욕증시 대장주 애플이 신제품 공개효과로 잘 나가다가 도중에 와르르 급락하고 있다.

아이패드 에어4와 279달러짜리 애플 워치SE 공개효과가 조기 실종되는 모양새다. 그바람에 나스닥지수와 다우지수도 흔들리고 있다.
16일 뉴욕증시에 따르면 애플주가는 279달러 애플 워치SE와 에어4 공개효과로 한때 주가가 크게 올랐으나 시간이 지나면서 밀리고 있다.

애플은 이날 온라인으로 진행된 신제품 공개 행사에서 새로운 애플워치 6세대 제품을 공개했다. 기존 심박수 측정 등 헬스케어 기능에 혈중 산소 포화도(blood oxygen) 측정 기능까지 탑재해 크게 진보한 제품을 선 보였다. 팀쿡 애플 CEO는 "새로 나온 애플워치에서는 날씨, 스케줄, 헬스케어뿐만 아니라 집에선 차고를 열고 불을 켜고 음악을 켜는 등 일상생활을 향상시켰다"고 강조했다. 제프 윌리엄스 애플 COO가 직접 애플워치 6세대를 소개했다.

팀쿡 CEO는 특히 애플워치의 헬스케어 기능을 강조했다 .특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전 세계적인 위기 상황에서 애플워치 6세대에 탑재된 혈중 산소 포화도 측정 기술이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역설했다. 코로나19 환자는 혈중 산소 포화도가 급격히 떨어지는 저산소증을 겪는 다. 애플은 애플워치의 혈중 산소 포화도 데이터를 토대로 인공지능(AI) 분석 등의 기술을 적용해 인플루엔자, 코로나 바이러스 등 호흡기 질환을 조기 발견하는 데에 집중할 계획이다.

애플은 이날 애플워치 6세대 제품과 함께 보급형 모델인 애플워치SE도 함께 공개했다. 애플워치 시리즈6가 399달러인데 반해 새로 나온 애플워치SE는 보급형으로 279달러에 판매된다. 애플워치SE는 애플워치 시리즈6와 동일한 디스플레이를 탑재하고 있다. 에어4는 애플스토어에서 살 수 있다. 599달러 짜리도 인기이다.


김대호 글로벌이코노믹 연구소장 tiger8280@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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