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뉴욕증시에 따르면 코로나백신 대장주인 화이자에서 코로나 백신 임상 실험 도중 부작용이 발견됐다.
화이자의 임상 부작용 보고로 뉴욕증시에서는 한때 제약바이오 관련주에 비상이 걸렸다.
독일 바이오엔테크와 함께 코로나19 백신을 내놓은 화이자는 4만4000명의 자원자 중 2만9천여명을 대상으로 3상 임상시험을 진행하고 있다. 그중 1만2천명 이상이 2회차 백신을 맞았다. 화이자는 이날 컨퍼런스콜에서 임상시험을 통해 백신의 안전성과 내성을 계속해서 정밀 검토 중이라고 설명했다.
화이자의 임상시험 부작용 보고는 영국 아스트라제네카가 지난 6일 심각한 부작용 발생 탓에 백신 임상시험을 중단시킨 지 얼마 지나지 않아 공개됐다.
이후 아스트라제네카는 영국과 브라질에서 임상시험을 재개했다.
김대호 글로벌이코노믹 연구소장 tiger8280@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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