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뉴욕 현지시각) 뉴욕 증시에서 벤처기업 나녹스는 전 거래일 대비 22.78% 하락한 38.00 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발표된 시트론 리서치(CitronResearch)의 NNOX(Nano-XImaging)에 대한 부정적인 보고서의 영향이 컸다.
이 회사는 지난 2012년 이스라엘 수도 예루살렘에서 창업해 반도체를 이용해 X선을 만들어내는 ‘디지털 엑스레이’ 기술을 보유한 벤처기업이다.
SK텔레콤은 나녹스에 지난해 6월과 지난 6월 두 차례에 2300만달러(약 273억원)를 투자, 나녹스 지분 약 5.8%(약 260만주)을 사들였는데 이는 나녹스 창업자와 최고경영진 다음으로 많은 지분이다.
SK텔레콤의 투자 소식이 알려지면서 개인투자자들 사이에서도 핫한 종목으로 떠오르며, 9월들어 약 575억원 순매수를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15일(뉴욕 현지시각)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보다 2.27포인트(0.01%) 상승하며 2만7995.60에 거래를 마감했다.
주간기준으로 살펴보면, 다우지수는 이번 주 329.96포인트(1.19%) 상승했다. S&P500 지수는 60.23포인트 (1.8%) 상승했고, 나스닥은 336.77포인트(3.1%) 상승했다.
정준범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jbkey@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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