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발사에 의해 미 우주 개발은 새로운 시대를 맞이했다. 2011년 우주왕복선이 은퇴한 이후 미 항공우주국(NASA)은 러시아 소유스 우주선을 이용한 우주선 발사에 의존해야 했다.
미 NPO ‘플래니터리 소사이어티’의 조사에 의하면, 아폴로 계획에서는 우주비행사 1석 당 비용은 약 3억9000만 달러였다. 반면 스페이스X의 크루 드래곤의 1석 당 비용은 약 5500만 달러로 추정된다. 비용이 약 7분의 1 수준으로 줄어든 것이다. .
우주 개발은 스페이스X로 인해 급격한 저가격화가 진행되고 있다. 현재까지의 우주선 비행사들의 추정 비용은 ▲아폴로(1961-1972) 3억9000만 달러 ▲우주왕복선(1981-2011) 1억7000만 달러 ▲머큐리(1958-1963) 1억4200만 달러 ▲제미니(1961-1966) 1억1700만 달러 ▲보잉 스타라이너 9000만 달러 ▲소유스 8000만 달러 ▲스페이스X 드래곤2 5500만 달러 등이었다.
조민성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sch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