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은 지난 15일(현지 시각) 성능이 강화된 태블릿 PC '아이패드 에어'와 '아이패드'의 신제품을 발표했다. 애플의 상품 중 하나인 아이패드는 올해로 출시 10주년을 맞았다.
아이패드에어 4세대는 CPU 성능을 40% 개선, 4코어 그래픽 아키텍처를 적용해 그래픽 성능도 30% 향상됐다.
애플은 "사용자들이 더 쉽게 4K 동영상을 편집하고 아름다운 예술 작품을 창작하며 몰입형 게임을 플레이하게 해줄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최상위 모델인 '아이패드 프로'에 장착된 것과 똑같은 7메가픽셀 전면 카메라가 탑재돼 고해상도 사진과 4K 동영상을 찍을 수 있다.
아이패드 에어의 색상은 실버, 스페이스 그레이, 로즈골드, 그린, 스카이블루 다섯 가지다.
보급형 아이패드 8세대는 이전 세대 제품보다 연산 성능이 40% 빨라지고 그래픽 성능은 2배 높아졌다. 새롭게 설계된 뉴럴 엔진은 1조에 5조 번 연산이 가능하다. 또한 펜뿐만 아니라 손글씨까지 인식한다.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는 "팬데믹 상황으로 원격수업이나 서로 멀리 떨어져 있는 사람들과의 소통이 필요한 지금 시점에서 아이패드는 어느 때보다도 중요한 디바이스"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