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은 코로나 19 재확산에 따른 휴업을 끝내고 18일부터 몇몇 아시아 도시로 가는 민항기 운항을 재개하기로 했다.
베트남 2대 도시인 하노이와 호치민시에서 한국, 일본, 중국과 대만 내 도시로 가는 항공기가 주간 단위로 운영되며 캄보디아와 라오스 도시행 항공기는 다음 주에 재개하기로 했다.
비행기에 타려면 출발일 최대 5일 전에 코로나 19 음성 진단검사 필증을 소지해야 한다.
도착하는 대로 검사와 함께 격리 조치를 당하게 된다.
베트남은 지난 4월 1일부터 국제 항공편을 전면 휴업시켰다.
이로 인해 국적 항공사인 베트남 에어라인은 6억5000만 달러의 손실을 기록했다.
당시 420명이던 확진자는 현재 1063명으로 늘어났고 사망자도 35명에 이르렀다.
하지만 최근 2주 동안 국내 감염이 발생하지 않았으며 재확산 중심지 다낭시가 지난주 국내 여행 금지에서 해제되었다.
이정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ellykim@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