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오라클의 기술협력 내용이 트럼프 행정부의 안보우려를 불식하는데 불충분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관련 베일리 맥키너니 백악관 대변인은 트럼프 행정부가 바이트댄스와 오라클이 제출한 제안에 대해 승인 여부를 곧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매키너니 대변인은 "신속하게 결정을 내릴 것"이라면서 "...우리는 미국 시민들의 정보와 안전을 보호하는 것에 매우 깊은 관심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마르코 루비오를 비롯한 상원 의원 6명도 중국 바이트댄스가 계속 틱톡 소유주로 남아있다면 제안을 거부해야 한다고 트럼프에게 압력을 넣었다.
루비오는 트럼프에게 보낸 16일자로 된 서한에서 "중국에 기반을 둔 업체가 미국에 근거한 틱톡의 코드 수정, 알고리즘 등을 계속 통제하도록 하는 어떤 협상에도 반대한다"고 말했다.
이 서한에는 톰 틸리스, 릭 스콧, 존 코닌, 로저 위커, 댄 설리번 의원이 함께 서명했다.
이번주 안에 이 방안의 승인 여부가 결정될 전망이다.
김미혜 글로벌이코노믹 해외통신원 LONGVIEW@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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