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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22일 유엔총회 화상 기조연설…코로나 협력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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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22일 유엔총회 화상 기조연설…코로나 협력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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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시스


문재인 대통령은 오는 22일 화상회의 방식으로 개최되는 제75차 유엔총회에서 기조연설을 할 예정이라고 청와대가 밝혔다.
강민석 대변인은 17일 브리핑에서 "문 대통령이 오는 21일 유엔총회 75주년 기념 고위급 회의와 22일 75차 유엔총회에 화상으로 참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또 "문 대통령은 코로나19 위기상황 극복과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국제사회의 연대와 협력을 강조하고, 한반도와 동북아 평화를 위한 우리 정부의 노력에 대한 국제사회의 지지와 관심을 당부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문 대통령의 이번 유엔총회 참여는 글로벌 현안 해결을 위한 우리의 주도적 역할과 기여 의지를 표명하고, 유엔 등 국제사회와의 협력을 확대해 우리의 다자외교를 한층 강화할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문 대통령의 유엔총회 참석은 이번이 4번째다.

앞선 총회는 직접 참석했지만 이번에는 코로나19로 화상회의 방식으로 참여하게 됐다.

제75회 유엔총회는 지난 15일 개막했으며, 각국 정상급 인사가 참여하는 '일반토의'는 오는 22일부터 29일까지 예정돼 있다.
문 대통령은 일반토의 첫날인 22일 9번째 순서로 기조연설을 할 예정이다.

문 대통령의 기조연설은 사전 녹화 방식으로 제작했다가 총회 때 영상으로 공개된다.


이정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ellykim@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