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근당은 글로벌 제약사 알보젠의 아시아 지역을 담당하는 로터스(Lotus International)와 바이오시밀러인 네스벨의 동남아시아 3개 국가 수출계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계약 국가는 대만, 베트남, 태국이다. 계약에 따라 종근당은 로터스에 네스벨을 공급하고 계약금과 마일스톤(단계별 기술료)을 받게 되고 로터스는 이들 국가에 제품 허가를 위한 절차를 거쳐 독점 판매할 권리를 확보했다. 다만 두 회사의 합의에 따라 구체적인 계약 규모는 공개하지 않는다.
종근당 관계자는 "이번 계약으로 네스벨이 동남아에 진출하게 됐다. 향후 유럽과 미국 등 수출 지역을 순차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황재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soul38@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