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C에 따르면 허먼밀러 주가는 이날 오후 장에서 전일비 35% 넘게 폭등했다.
허먼밀러가 코로나19 수혜종목으로 부상한 것이 배경이다.
허먼밀러는 이날 실적발표에서 코로나19로 미 직장인 수백만명이 재택근무를 하게 되면서 이들이 집 안 가구를 사무실 가구로 교체한 덕분에 매출이 급격히 늘었다고 밝혔다.
허먼밀러는 재택근무 수요에 따른 가구매출 증가폭이 300%에 육박한다고 덧붙였다.
허먼밀러는 지난달 29일 마감한 2021회계연도 1분기 순매출이 6억2680만달러, 총마진율은 39.9%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또 주당 조정순익은 1.24달러를 기록했다고 공개했다.
매출도 시장 예상치 5억2480만달러를 크게 웃돌았다.
코로나19 팬데믹에서 급격히 부상하는 전자상거래 부문이 매출 확대의 일등공신 역할을 했다.
허먼밀러의 전자상거래 매출과 주문은 각각 1년 전에 비해 248%, 257% 급증했다.
허먼밀러는 "소비자들이 집안 환경 전반에도 투자하고 있다"면서 홈오피스 가구 외에도 "소파 덮개, 아웃도어 가구, 액세서리 등 다양한 제품에 걸쳐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미혜 글로벌이코노믹 해외통신원 LONGVIEW@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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