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코로나19 환자가 17일 다시 500명 가까이 생겼으며 사망자는 1500명을 넘었다.
도쿄 171명, 가나가와 65명, 오사카 57명 등으로 집계됐다.
수도 도쿄의 환자는 지난 14일 일주일 만에 100명 밑으로 떨어졌다가 이후 사흘 연속 100명을 넘었다.
고이케 유리코(小池百合子) 도쿄도 지사는 기자들을 만나 "최근 밤의 거리와 관련한 감염보다는 시설 내와 스포츠 관계 대회에서 걸리는 경우가 많다"며 감염 방지 대책을 철저히 이행하도록 당부했다.
일본 감염자 가운데 이날 가나가와에서 5명, 후쿠오카 2명 등 9명이 숨지면서 사망자는 모두 1503명으로 늘었다.
이정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ellykim@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