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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 ‘2020 국제종자박람회’ 온라인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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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 ‘2020 국제종자박람회’ 온라인 개최

사진=농식품부
사진=농식품부
농림축산식품부는 오는 10월 15일부터 11월 11일까지 4주간 ‘2020 국제종자박람회’를 온라인으로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국제종자박람회는 농식품부가 전라북도, 김제시와 공동으로 주최하고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 주관하는 종자산업 분야 국내 유일의 박람회로 코로나19 방역차원에서 비대면 온라인 박람회로 개최하게 됐다.
올해 박람회에서는 ‘씨앗, 미래의 희망’을 주제로 ▲전시프로그램 ▲해외바이어 프로그램 ▲연계와 체험 프로그램 3개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전시프로그램’은 국내외 종자산업 관련자와 일반인들에게 종자산업에 대한 이해와 지식정보를 전달하기 위한 3D 그래픽 가상 박람회장과 바이어 등이 다양한 작물을 직접 눈으로 확인할 수 있는 현장 전시포로 운영된다.

가상 박람회장은 스토리타운, 유관기관타운, 참가기업타운, 파노라마 가상현실(VR) 전시포, 미디어타운 등으로 구성되며 관람객들이 누리집에 접속하면 안내에 따라 각 타운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콘텐츠를 현장감 있고 쉽게 즐길 수 있다.

스토리타운은 종자산업의 현황·정책, 종자의 중요성을 소개하는 주제관, 대한민국 우수품종상 수상품종 관련 정보 등을 제공하는 우수품종관으로 구성된다.

유관기관타운에서는 농촌진흥청, 종자원 등 종자 관련 유관기관의 주요활동을 소개하고 참가기업타운에서는 참가한 종자기업(32 사), 전후방기업(27개 사)이 보유한 신품종, 신제품, 신기술을 전시·소개한다.

파노라마 VR 전시포는 민간육종연구단지(김제시) 내 현장 전시포를 VR 가상공간에 구현함으로써 현장 전시포를 방문하지 못하는 관람객들에게 전시 작물 현장 스케치 영상과 작물별 품종 정보를 생생하게 제공한다.
농식품부는 사전신청을 통해 민간육종연구단지내 3개의 현장 전시포를 참가기업과 국내외 바이어에게 1주일간 개방할 예정이다.

‘해외바이어 프로그램’은 종자기업과 국내외 바이어와의 만남의 장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다. 신규 해외 바이어를 발굴해 참가기업과의 화상 시스템(ZOOM)을 활용한 ’기업간거래(B2B) 수출상담회‘를 지원한다. 참가기업이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의 수출플랫폼인 ‘buyKOREA’와 연계해 기업 소개와 상품정보 등록도 추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연계 및 체험프로그램’은 영상을 통한 부대행사, 학술행사와 각종 온라인 참여 이벤트 등으로 구성된다.

가상 박람회장 내 미디어타운에서는 주요 내빈들의 환영사, 축하영상, 학술대회와 연계행사를 영상으로 제공하고 사회관계망 서비스(SNS) 해시태그 이벤트, 가상 박람회장 스탬프 투어, 후기 이벤트 등 다양한 온라인 이벤트를 통해 경품도 제공할 예정이다.

강형석 농식품부 농업생명정책관은 “이번 박람회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하는 좋은 비대면 박람회 플랫폼이 될 것”이라며 “박람회가 성공적인 국제행사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국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장원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stru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