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소식통은비핀 라와트 인도 육군합참의장은 아자이 쿠마르 국방차관이 주재한 회의에서 이들 계약이 인도 방산업 육성을 위한 '메이크 인 인디아' 계획 하에 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인도는 앞서 UAE에서는 근접전투무기인 카빈을, 한국에서는 비호복합 자주방공포미사일시스템(SPAD-GMS) 도입을 추진해왔다. 인도 육군은 카빈 소총의 4분의 1을 구매해야 하며 절차는 가능한한 빨리 완료돼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인도 육군은 SPAD-GMS 전방 육군에 4개 연대 규모를 배치하길 원하고 있다.
한국 한화디펜스는 2018년 SPAD-GMS 공급 최종 후보업체로 선정됐다. 마찬 가지로 UAE 카라칼사도 카빈 9만3895정을 납품하는 최종 후보자로 선정됐다. 인도 국방부에 따르면, 카라칼사는 예비 후보 업체 중 최저가를 제시했다.
비호복합은 저고도로 침투하는 적 항공기와 드론을 잡는 구경 30mm 대공포와 단거리 지대공 미사일 '신궁'을 결합한 무기다. 2013년 개발돼 2015년부터 국내에 실전 배치됐다.
한화가 이 사업을 수주했다면 비호 복합 104대, 탄약운반차량 97대, 지휘용 차량 39대, 미사일과 탄환 각 4928발과 17만2260발 등을 납품할 예정이었다.
박희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cklondon@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