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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지지도 긍정·부정 45% 동률…'인사 문제' 지적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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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지지도 긍정·부정 45% 동률…'인사 문제' 지적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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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픽=뉴시스


한국갤럽이 18일 9월 3주차 문재인 대통령의 직무수행 평가 결과, 응답자 가운데 45%가 '잘하고 있다'고 응답, 지난주보다 1%포인트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 평가는 전주와 동일한 45%로 집계됐다.

평가 보류 4%, 모름·응답 거절은 5%다.

이번 조사에서는 부정 평가 이유 가운데 '인사 문제'가 17%로 지난 번 조사 때보다 6%포인트 높아졌다.

'전반적으로 부족하다' 12%, '부동산 정책' 10%, '경제·민생 문제 해결 부족' 9%, '코로나19 대처 미흡' 8%, '독단적·일방적·편파적' 7%, '공정하지 못함·내로남불' 5%, '북한 관계' 4%, '통신비·재난지원금 문제' 3% 등의 지적이 뒤따랐다.

갤럽은 추미애 장관 아들 군 휴가 의혹을 필두로 통신비 등 2차 재난지원금 관련 문제, 독감백신 무료 접종 대상 등 여러 인물과 현안이 동시다발적으로 조명됐다고 분석했다.

긍정 평가자는 ‘코로나19 대처’를 38%가 꼽았다.
'전반적으로 잘한다' 10%, '최선을 다함·열심히 한다' 6%, '복지 확대' 4%, '서민 위한 노력', '국민 입장을 생각한다' 각각 3% 순으로 나타났다.


이정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ellykim@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