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싱가포르 매체 코코넛(Coconuts)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하이트진로는 최근 싱가포르에서 '진로이즈백(이하 진로)'을 출시했다.
지난 6월에는 출시 1주년을 기념해 진로 수출도 개시했다. 일본 입점을 시작으로 미국, 캐나다, 중국 등에서 진로를 순차적으로 공급하고 있으며 교민 시장부터 현지인들이 자주 찾는 한식당으로 판매처를 넓히는 중이다.
특히 하이트진로는 최근 동남아시아 시장 최초로 싱가포르에서 진로를 선보였다. 현지 음식점과 한국 슈퍼마켓 등을 시작으로 판매 채널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며 온·오프라인 마케팅을 강화해 동남아 시장에서 입지를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하이트진로 관계자는 "하이트진로는 대한민국 대표 주류기업으로 소주 세계화에 앞장서고 있다. 국가별 맞춤형 전략과 지역 특색에 맞는 프로모션 등으로 한국 주류의 위상을 키워가겠다"고 말했다.
황재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soul38@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