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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카드사, 코로나19 여파에 추석 이벤트도 온라인 쇼핑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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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카드사, 코로나19 여파에 추석 이벤트도 온라인 쇼핑 집중

코로나19 여파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계속되면서 신용카드사들의 추석 이벤트가 온라인 쇼핑 중심으로 바뀌고 있다. 사진=BC카드, 하나카드, 현대카드
코로나19 여파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계속되면서 신용카드사들의 추석 이벤트가 온라인 쇼핑 중심으로 바뀌고 있다. 사진=BC카드, 하나카드, 현대카드
코로나19 여파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계속되면서 신용카드사들의 추석 이벤트도 온라인 쇼핑 중심으로 바뀌고 있다. 카드사들은 매년 명절이 다가오면 여행 수요를 공략해 항공권, 호텔, 면세점 관련 이벤트를 경쟁적으로 내세웠지만 올해는 찾아보기 어렵게 됐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BC카드는 오는 27일까지 G마켓, 옥션 내 추석 선물 품목에 대해 ‘10% 할인쿠폰’을 제공한다. 해당 혜택은 한우, 과일, 전통주, 한과 등 ‘한가위빅세일 신선식품관’ 특가 상품에 적용된다. 할인 쿠폰은 ID당 매일 2회까지 받을 수 있고 BC카드로 당일 결제 시 사용 가능하다.
SSG닷컴, CJmall, GS SHOP 등 대형 유통사 계열 온라인몰에서도 ‘추석선물 할인 이벤트’를 연다. 18일까지 SSG닷컴에서 판매하는 BC카드 할인 적용 추석선물세트를 구입 시 10% 할인(최대 5만 원) 된다. CJmall에서는 오는 27일까지 BC카드 7% 할인쿠폰을 다운받을 수 있다. GS SHOP에서는 18, 25일에 한해 5만 원 이상 결제 시 5% 즉시 할인된다.

신한카드는 이베이코리아, 쿠팡, 홈플러스 등 온라인몰에서 추석 기획전 상품 구매 시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이베이코리아는 추석 행사를 통해 G마켓에서 오는 24일까지 마트와 식품관 카테고리 상품에 대해 10% 즉시 할인, G9에서 오는 25일까지 추석 선물 상품에 대해 최대 7% 할인 쿠폰을 지급한다. 쿠팡에서는 주방 제품, 효도상품에 대해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하나카드는 ‘집콕족’을 위해 신선식품 새벽배송 플랫폼인 마켓컬리에서 4만 원 이상 토스에 등록된 하나카드로 결제 시 4000원 즉시할인, 6만 원 이상 결제 시 6000원 즉시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또 정원e샵에서 가을별미 음식 5만 원 이상 결제 시 8000원, 오늘회에서 신선 제철 해산물을 6만 원 이상 결제 시 5000원을 즉시 할인해준다.

페이코를 통한 온라인 간편결제 시 추가 이벤트도 함께 준비했다. 청년떡집에서 디저트 떡을 1만 원 이상 결제 시 20% 할인, 설로인에서 결제 시 2만 원 한도 내 25% 할인, 모도리에서 결제 시 2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대형 인기 온라인 쇼핑몰의 추석선물기획전을 통해 서도 할인 혜택을 만나볼 수 있다. 신세계면세점에서 이달 말까지 30·60·120만 원 이상 결제 시 1만5000·3만·12만 원 할인, 11번가에서 오는 20일까지 LG브랜드위크 기획전 제품 1만 원 이상 결제 시 최대 7% 할인, 오는 25일까지 SK페이로 추석특선 이벤트 제품 5만 원 이상 결제 시 7000원 장바구니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현대카드는 오는 20일까지 요일별로 지정된 온라인쇼핑몰에서 50% M포인트 결제와 재적립 혜택, 경품 이벤트 등을 제공하는 ‘M포인트위크 05’ 이벤트를 펼치고 있다. 이벤트에 참여하는 온라인쇼핑몰은 GS샵·티몬·H몰·인터파크쇼핑·지마켓·옥션·CJ몰이다. 또 매일 선착순 1000명에게는 사용한 M포인트의 절반을 돌려준다.

이보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lbr0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