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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엔터 24] 로버트 패틴슨, 코로나19 완치 '더 배트맨' 촬영 복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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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엔터 24] 로버트 패틴슨, 코로나19 완치 '더 배트맨' 촬영 복귀

할리우드 스타 로버트 패틴슨이 17일 코로나19 완치 판정을 받고 영화 '더 배트맨' 촬영장에 복귀했다. 사진=영화 '테넷' 스틸 컷
할리우드 스타 로버트 패틴슨이 17일 코로나19 완치 판정을 받고 영화 '더 배트맨' 촬영장에 복귀했다. 사진=영화 '테넷' 스틸 컷
할리우드 스타 로버트 패틴슨이 코로나19 완치 판정을 받고 '더 배트맨' 촬영에 복귀했다.

미국 매체 '버라이어티'는 17일 " '더 배트맨'이 다시 일을 시작했다'라면서 "로버트 패틴슨이 COVID-19(코로나19) 테스트에서 양성 반응을 받고 만화 영화 제작이 중단된 후 다시 케이프와 카울을 착용할 수 있는 허가를 받았다"라고 보도했다.
워너브러더스도 이날 공식 입장을 통해 "코로나19 방역 지침을 준수하며 '더 배트맨' 촬영이 영국에서 재개됐다"고 밝혔다.

앞서 워너브러더스 측은 "'더 배트맨' 관계자 중 한 명이 양성 반응을 보여 절차에 따라 격리 중"이라며 "'더 배트맨' 촬영이 잠정 중단됐다"고 알렸다.

이 확진자는 바로 주연 배우인 로버트 패틴슨이라는 보도가 나왔으나 스튜디오와 소속사 측 모두 코로나19 양성 테스트를 받은 사람이 누구인지 밝히지 않았다.

2021년 10월 개봉 예정인 영화 '더 배트맨' 주연 로버트 패틴튼, 사진=워너브라더스 제공이미지 확대보기
2021년 10월 개봉 예정인 영화 '더 배트맨' 주연 로버트 패틴튼, 사진=워너브라더스 제공

'더 배트맨' 촬영을 재개했던 런던 외곽의 리브스던 스튜디오(Leavesden Studios)에서는 세트 제작은 게속됐지만 카메라 촬영은 지난 3일 중단됐다.

로버트 패틴슨은 영화 '더 배트맨'에서 주인공인 젊은 브루스 웨인 역을 맡으면서, 전작의 마이클 키튼, 발 킬머, 크리스천 베일, 벤 애플렉에 이어 5대 배트맨으로 발탁됐다.

워너브라더스는 맷 리브스 감독이 공동 집필하고 감독한 만화 영화 '더 배트맨'을 후원하고 있으며, 이번 영화는 브루스 웨인이 다크 나이트(Dark Knight)로 재직 한 2 년차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더 배트맨'은 지난 3월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영화 업계 전체가 중단되기 전 연초에 약 25 %를 촬영 한 후 9 월 1일에 촬영을 재개했다. 그러나 이번 촬영 중단으로 인해 워너브라더스는 2021년 6월 개봉 예정이었던 '더 배트맨' 개봉을 10월로 미뤘다.

그밖에 '매트릭스 4', '쥬라기 월드 : 도미니언', 디즈니 플러스 시리즈 '팔콘과 윈터 솔져' 등의 작품도 촬영을 재개했다.


김성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de.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