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업계에 따르면 SK증권은 다음주 추천주로 컴투스를 꼽았다. 3분기 영업이익은 327억 원으로 전분기 대비 14% 감소할 것으로 추정된다. 계절비수기임을 감안하면 선방하는 수준이라는 평이다.
LG전자에도 눈길을 뒀다. 대표사업부인 생활가전(H&A)의 가동률이 높은데다, 위생가전과 IT사업부도 비대면(언택트) 수혜를 누릴 수 있기 때문이다. TV(HE)사업부도 온라인 판매 비중 증가하며 수익성개선이 전망된다. 이에 띠라 3분기 실적은 매출액 16조3000억 원(+27%, 분기 대비), 영업이익 8335억 원(+68% ) 추정된다.
디케이락도 추전주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디케이락은 계장용 피팅과 밸브전문업체다. 석유화학, 조선, 플랜트, 반도체, 수소전지 등 다양한 전방사업에서 매출이 발생하고 있다. 코로나19의 충격에 상반기 영업이익이 32억 원으로 줄었다. 하반기는 다양한 판로확보로 실적개선이 기대된다. 주요 매출 분야인 피팅과 밸브의 기술력을 인정받아 수소경제의 그린뉴딜 수혜도 가능하다는 진단이다.
유안타증권은 삼성전자에 러브콜을 보냈다. 국자외선(EUV) 등 선단공정에서의 위탁생산(파운드리)사업의 기회요인이 부각되는데다, 내년 메모리가격 반등전망도 유효하기 때문이다.
삼성물산의 경우 삼성그룹 지배구조 개편 가능성과 그 과정에서 기업가치의 상승이 기대된다는 점에서 추천주로 꼽았다. 삼성바이오로직스 등 보유상장사의 지분가치 상승도 투자포인트로 꼽았다.
이마트는 하반기 할인점 기존점 성장률 반등에 따른 턴어라운드 모멘텀이 본격화될 수 있다는 점에서 눈길을 뒀다.
풍산의 경우 전기동 가격상승에 따라 가공마진상승과 메탈관련 이익이 발생하며 하반기 깜짝실적이 기대된다는 점에서 추천주에 이름을 올렸다.
GS홈쇼핑은 비수기에도 전년도 기저효과로 장마와 코로나19 충격이 실적에 덜 반영될 전망이다. 저마진 여행상품의 축소와 고마진 유형상품의 매출상승에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는 점에서 추천주로 꼽았다.
최성해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ada@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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