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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스포츠 24] 토트넘, 베일 퍼포먼스 ‘부활’ 위한 집중 프로그램 가동…“최대 4주 걸릴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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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스포츠 24] 토트넘, 베일 퍼포먼스 ‘부활’ 위한 집중 프로그램 가동…“최대 4주 걸릴 것”

토트넘이 레알 마드리드 FW 가레스 베일(사진)의 복귀가 임박하면서 4주간의 집중 프로그램을 가동한 것으로 알려졌다.이미지 확대보기
토트넘이 레알 마드리드 FW 가레스 베일(사진)의 복귀가 임박하면서 4주간의 집중 프로그램을 가동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제 무리뉴 감독이 지휘봉을 잡고 있는 토트넘은 레알 마드리드로부터 영입이 임박한 웨일스 대표 공격수 가레스 베일을 위해 집중적인 훈련 프로그램을 펼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대해 영국 신문 ‘데일리 메일’은 베일이 전성기 때의 폼을 되찾으려면 최대 4주일이 필요하다고 보도했다.

베일은 레알에서 지네딘 지단 감독의 전력구상에서 제외되면서 경기 출전 기회가 급감하면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에 의한 리그 중단을 거쳐 재개한 후는 불과 2경기의 공식전에 출장했다.

웨일스 대표팀 일원으로 이달 UEFA 네이션스 리그 2경기에 출전했지만, 아직 정상 컨디션과는 거리가 먼 상황. 올해 2월 이후의 플레이 시간은 클럽과 대표 합해도 불과 215분에 머물고 있다. 이에 따라 레알에서 친정팀 토트넘으로의 기한부 이적이 확실시되는 가운데 토트넘은 그런 베일을 위해 특별한 훈련을 준비할 모양새다.

이에 대해 영국 ‘데일리 메일’은 토트넘은 가레스 베일을 집중적인 훈련 프로그램에 참가시키기로 했으며, 클럽 의료진은 베일이 최고 상태를 되찾으려면 최대 4주가 걸릴 것으로 보고 있다고 보도했다. 토트넘의 이런 행보는 가능한 한 빨리 100% 컨디션을 되찾기 위해 면밀한 스케줄을 마련해 베일을 영입하려는 것으로 보인다.

보도에 따르면 베일은 금요일(현지시간 18일) 마드리드에서 메디컬 체크를 받고 이후 24시간 안에 런던으로 건너가 정식 계약을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 최근 수 년간 피치 외에서의 부정적인 화제가 빈발하고 있는 베일이지만, 무리뉴 감독 아래에서 이전의 빛을 되찾을 수 있을 것인가.


김경수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ggs07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