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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스포츠 24] 메시 없는 시즌 첫 ‘엘 클라시코’ 되나…10월 대표팀 소집 땐 출장 불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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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스포츠 24] 메시 없는 시즌 첫 ‘엘 클라시코’ 되나…10월 대표팀 소집 땐 출장 불가능

10월 아르헨티나 대표팀 소집 일정에 따라 레알 마드리드와의 시즌 첫 ‘엘 클라시코’가 메시(사진) 없이 치러질 전망이다.이미지 확대보기
10월 아르헨티나 대표팀 소집 일정에 따라 레알 마드리드와의 시즌 첫 ‘엘 클라시코’가 메시(사진) 없이 치러질 전망이다.

바르셀로나에서 뛰고 있는 33세의 아르헨티나 대표 공격수 리오넬 메시가 10월 대표팀에 소집될 경우 레알 마드리드와의 시즌 첫 ‘엘 클라시코’에서 뛰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고 현지시간 17일 영국 신문 ‘데일리 메일’이 보도했다.

아르헨티나 대표는 올해 3월에 2022년 카타르 월드컵 남미 예선의 첫 2경기(에콰도르전, 볼리비아전)의 개최가 예정되어 있었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감염자가 전 세계에서 급증하면서 연기됐다. 이후 모든 일정이 변경되어 10월부터 2022년 카타르 월드컵 남미 예선이 시작되게 됐다.

새로운 일정에 따르면 아르헨티나 대표팀은 10월 8일 에콰도르, 10월 13일 볼리비아전이 예정되어 있다. 이에 따라 메시가 아르헨티나 대표팀에 소집된다면 남미에서 스페인으로 돌아온 뒤 14일간 자가 격리가 필요하다.

이 매체는 이와 함께 10월 18일 헤타페, 10월 25일 마드리드, 11월 1일 알라베스전에 메시를 기용하지 못할 가능성이 있다고 신문은 전했다. 마드리드와의 ‘엘 클라시코’는 우승 향방을 좌우할 1순위인 만큼 메시의 부재는 바르셀로나에 큰 타격이 될 것으로 보인다. 과연 아르헨티나 대표팀을 이끄는 리오넬 스칼로니 감독이 메시를 소집할지 주목된다.


김경수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ggs07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