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벤투스가 AS로마에 소속된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대표 공격수 에딘 제코의 영입을 눈앞에 두고 있는 듯하다고 현지시간 17일 영국 신문 ‘데일리 메일’이 보도했다.
올 시즌부터 새로 유벤투스를 이끌 안드레아 피를로 감독은 올여름 이적 시장에서 새 공격수 영입을 희망했다. 특히 그는 제코의 큰 신장을 앞세운 포스트플레이를 평가하고 있으며 이전부터 동향을 예의주시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 신문에 따르면 유벤투스는 제코의 영입을 눈앞에 둔 것으로 보인다. 이미 두 클럽 간 협상이 마무리됐으며 유벤투스는 로마에 이적료 1,500만 파운드(약 226억 원)를 지불할 것으로 알려졌다.
2016년 로마에 가입한 제코는 공식전 통산 222경기에 출전해 106골 50도움을 기록했다. 팀의 에이스로서 활약을 거듭해 온 제코의 ‘라이벌’ 클럽으로의 ‘금단의 이적’은 로마 팬에게 있어 큰 충격으로 다가올 것으로 보인다.
김경수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ggs07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