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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스포츠 24] 바이에른 루메니게 사장 MF 알칸타라 리버풀행 인정…이적료 2,000만 파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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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스포츠 24] 바이에른 루메니게 사장 MF 알칸타라 리버풀행 인정…이적료 2,000만 파운드

바이에른 뮌헨에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리버풀로 이적하게 된 MF 티아고 알칸타라.이미지 확대보기
바이에른 뮌헨에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리버풀로 이적하게 된 MF 티아고 알칸타라.

독일 분데스리가 1부 바이에른 뮌헨의 칼 하인츠 루메니게 사장은 현지시간 17일 스페인 대표 MF 티아고 알칸타라의 이적에 대해 언급하며 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 리버풀과 합의했다고 밝혔다. 그는 독일 일간지 ‘빌트’와의 인터뷰에서 “바이에른이 마침내 리버풀과 합의에 도달한 것을 인정한다”며 “티아고는 경력이 끝나기 전에 새로운 도전을 하고 싶다고 했다”고 말했다.

티아고는 바이에른과의 계약을 1년 남겨두고 있어 리버풀은 영입에 이적료 2,000만 파운드(약 301억4,640만 원)와 추가 보너스를 지급할 것으로 보인다. 티아고는 2013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바이에른으로 이적해 팀이 파리 생제르맹(PSG)을 꺾은 지난달 유럽챔피언스리그(CL) 결승에서도 중요한 역할을 했다.

이번 이적에 대해서는 바르셀로나행이 거론되고 있는 리버풀의 네덜란드 대표 미드필더 조르지니오 바이날둠의 거취가 불투명해 주춤해진 것으로 알려졌지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도 티아고와의 계약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지면서 리버풀이 서둘러 영입을 매듭지은 것으로 보인다.


김경수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ggs07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