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재확산 우려로 기업들은 4분기에도 수출 경기를 기대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EBSI는 다음 분기 수출경기에 대한 기업들의 기대를 보여주는 것으로 100 이상이면 수출 여건이 나아질 것으로 보는 기업이 많다는 뜻이고 100 아래면 그 반대다.
그런데 간신히 100에 턱걸이다.
EBSI는 지난 2분기의 경우 79까지 떨어졌었다.
기업들은 중국 수출을 중심으로 일부 회복세를 보이는 석유제품(136.2), 반도체(122.4) 등 제품군의 경우 4분기에도 수출 여건이 개선될 것으로 내다봤다.
그러나 글로벌 수요 회복이 지연되고 있고, 주요국가의 경쟁이 심화되는 가전(63.3), 섬유의복 및 가죽제품(72.3) 등 일반 소비재는 기대가 여전히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정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ellykim@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