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수요가 급증한 마스크의 진화 속도가 빨라지고 있다.
올해 들어서는 8월까지 1129건이 출원됐다.
이는 작년 연간 출원건수의 2.7배에 달하는 것이다.
외국인 출원 비율은 2013년 22.1%에서 작년에는 1.7%로 크게 낮아진 반면, 내국인 출원 비율은 77.9%에서 98.3%로 크게 높아졌다.
마스크에 대한 연구개발이 활발해지면서 최근에는 팬과 밸브, 스피커를 더해 호흡과 음성전달을 쉽게 하거나 피부에 닿는 부분을 인체공학적으로 설계, 편안함을 주고 자연에서 스스로 분해되는 소재를 사용, 환경문제를 해결하는 기술이 나오고 있다.
또 진단키트 기능이 있는 헬스 케어 마스크, 사물인터넷(IOT) 기능의 스마트 마스크, 산소발생 마스크, 반려동물 마스크 등 부가기능이 융합된 맞춤형 제품도 등장하고 있다.
이정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ellykim@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