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뛰어난 단풍 자랑 제천 금수산 들썩... 얼음이 나는 곳 상얼음골 유명

공유
0

뛰어난 단풍 자랑 제천 금수산 들썩... 얼음이 나는 곳 상얼음골 유명

사진 뉴시스
사진 뉴시스
가을이면 뛰어난 단풍을 자랑하는 충북 제천 금수산이 전파를 타면서 20일 이목을 끌고 있다.

금수산은 가을 경치가 빼어난 아름다운 바위산으로 월악산 국립공원 최북단에 자리 잡고 있다.
정상부의 원경은 길게 누운 임산부의 모습인가 하면 사자의 머리 형상 같기도 하고 남쪽 능선에서는 뾰족하게 보이는 등 바라보는 방향에 따라 다양한 모습을 지니고 있다.

주봉은 동서 양쪽이 깊은 골짜기여서 깎아지른 바위 절벽이다. 정상에서 멀리 동북쪽으로 소백산 능선이 이어지고, 서쪽으로는 망덕봉이 손에 잡힐 듯 가까이 있다. 남쪽으로는 짙푸른 청풍호와 청풍문화재단지가 뚜렷이 시야에 들어온다. 금수산 지질은 고생대 조선계와 중생대 백악기 사이의 시대 미상인 금수산 규암층으로 규암과 석영이 천등산층과 서창리층 사이에 관계 불명 상태로 존재한다.

얼음골에는 상얼음골과 얼음골이 있는데 얼음이 나는 곳은 상얼음골이다. 1,000여 ㎡의 돌밭·돌무더기에서 30~40㎝ 가량 들추면 밤톨만한 크기의 얼음 덩어리가 쏟아진다.


온기동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1699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