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르말라 시타라만 인도 재무부 장관도 신규 제조기업을 대상으로 한 법인소득세 15% 감면 혜택의 적용 기간 연장을 고려하고 있다고 밝히는 등 최근 인도 정부의 정책은 인도 진출을 고려하고 있는 기업에 초기 진출 비용을 아낄 수 있는 좋은 기회로 작용하고 있다.
또한 인도의 이 같은 조치는 인프라의 확장과 보강 없이 단순한 계획만으로 실행에 옮기려 하다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사실상 아세안이나 화교경제권과는 확연히 다른 환경인 인도에 국제기업들이 투자할 매력을 느끼지 못 하고 있다는 것이다.
인도의 노동시장 역시 국제적 유연성이 보다 개선되지 않고는 사실상 인도태평양경제권으로 묶이기까지는 아직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노정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noja@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