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동아대 부민캠퍼스 학생들이 코로나19에 집단 감염, 대면 수업을 허용한 대학에 비상이 걸렸다.
19일 부민캠퍼스 기숙사생과 자취생이 확진 판정을 받은 후 접촉자 검사에서 학생 7명이 추가로 확진된 것이다.
감염 경로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학생들은 사태가 발생하기 전에 대면 수업의 문제점을 제기했다며 학교 측의 안이한 대응을 비판하고 나섰다.
실제로 지난 17일 동아대 학생이 다른 지역 코로나19 확진자와 동선이 겹치면서 당일 모든 대면 수업을 휴강하기도 했다.
이 학생이 음성 판정을 받음에 따라 학교 측은 18일부터 대면 수업을 다시 시행했다.
이정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ellykim@daum.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