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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스포츠 24] 바르사서 ‘토사구팽’ 당한 MF 비달 인테르에 새 둥지…클럽과 갈등 매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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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스포츠 24] 바르사서 ‘토사구팽’ 당한 MF 비달 인테르에 새 둥지…클럽과 갈등 매듭

바르셀로나의 전력구상에서 제외되면서 프리 신분이 되면서 인테르로 이적이 확정된 MF 아르투로 비달.이미지 확대보기
바르셀로나의 전력구상에서 제외되면서 프리 신분이 되면서 인테르로 이적이 확정된 MF 아르투로 비달.

FC 바르셀로나의 연이은 솝 오페라(연속극) 중 또 한편이 드디어 막을 내리게 됐다. 이탈리아 언론인 파브리지오 로마노는 미드필더 아르투로 비달이 현지시간 20일 인테르 밀란과의 새 계약에 서명한다고 전했다. 칠레 미드필더는 현 소속클럽 바르셀로나와의 합의를 통해 롬바르디아의 클럽에 단돈 100만 유로(약 13억7,793만 원)에 이적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비달은 안토니오 콘테가 감독으로 있는 팀에 합류하게 됐다. 실제로 몇 달 전부터 그는 비달의 영입을 원했다. 로날드 쿠만으로부터 전력구상 제외를 통보받은 비달 역시 바르셀로나에서의 퇴단을 추진하고 있었다.

아르투로 비달은 발베르데와 세티엔 감독이 지휘하던 두 시즌 동안 중요한 역할을 했다. 33세의 비달에게는 콜로콜로, 레버쿠젠, 바이에른 뮌헨, 유벤투스, 바르셀로나에 이어 인테르는 6번째 클럽이 된다. 한편 로마노는 몇 시간 뒤 인테르의 수비수 디에고 고딘이 칼리아리로 이적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김경수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ggs07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