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새벽 4시 40분쯤 서울 청량리 청과물시장에서 불이 났다. 소방당국은 2단계를 발령하고 진화 작업중이다.
이번 청량리 시장 불은 과일을 보관하고 작업을 하는 창고에서 불이 난 것으로 보인다.
청량리 동명은 청량리제1동 2번지에 청량사(淸凉寺)라는 사찰이 있는 데서 유래했다.
조선시대에는 한성부 동부 인창방에 속했다. 갑오개혁 때 한성부 동서(東署) 인창방 동소문 외계의 청량리가 되었다.
일제 강점 후 1911년 4월 1일 경성부 구역 획정에 따라 청량리가 경성부 인창면르로 편제됐다.
1914년 3월과 4월에 지방 행정구역 개편에서 고양군 숭인면으로 변했다.
1946년 10월 1일 일제식 동명을 우리 동명으로 바꿀 때 청량리동으로 바뀌었다.
김재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iger828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