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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스포츠 24] 토트넘 복귀 베일 “모리뉴 권유가 큰 영향…손흥민, 케인과 트로피 안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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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스포츠 24] 토트넘 복귀 베일 “모리뉴 권유가 큰 영향…손흥민, 케인과 트로피 안을 것”

토트넘 복귀 일성으로 손흥민, 해리 케인과 함께 트로피를 안겠다는 포부를 표명한 FW 가레스 베일.이미지 확대보기
토트넘 복귀 일성으로 손흥민, 해리 케인과 함께 트로피를 안겠다는 포부를 표명한 FW 가레스 베일.

웨일스대표팀 공격수 가레스 베일은 토트넘의 조제 무리뉴 감독이 레알 마드리드에서 런던의 클럽으로 복귀하는 결정을 내리는 데 큰 영향을 미쳤다고 말했다. 토트넘의 새 선수로 복귀한 첫 번째 성명에서 베일은 ”그는 내가 뛰었으면 하는 포지션 몇 가지를 알려줬고 나는 만족했다“고 말했다.

토트넘 공격 라인에서 해리 케인, 손흥민과 콤비를 이룰 베일은 ‘BT Sport’와의 인터뷰에서 ”무리뉴 감독은 내가 이곳에 돌아오는 큰 이유가 됐다. 이들(케인과 손 등)은 토트넘에 딱 맞는 선수들이다. 트로피를 안아야 하고 누구보다 그 방법을 알고 있다“고 말했다.

물의를 빚은 레알·마드리드 탈퇴에 대해 베일은 ”즐거웠고 거기서의 생활은 너무 좋았다. 어느 클럽에 가도 부침은 있다. 성취감이 있어 즐거웠지만 이제 다음 장으로 넘어가려고 했다. 트로피를 계속 거머쥐고 싶고 토트넘과 함께 이루고 싶다. 아내와 상의해 보니 이게 정답이고 타이밍이라고 느꼈다“고 말했다.

이어 ”컨디션을 완전히 조절할 필요가 있다. 웨일스 대표 이래 훈련을 하지 않았기 때문에, 이제 합숙에 들어가지 않으면 안 된다. 그게 언제라도 첫 경기를 향해 달려가겠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그는 ”내게는 좋은 시기이고 팀을 위해 좋은 경기를 하고 싶다는 헝그리 정신과 동기부여가 있다“고 말했다.


김경수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ggs07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