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영광군에 따르면 이번 용역은 영광군 에너지 인프라를 테마로 관광객이나 방문객들을 위한 에너지 홍보‧체험학습장, 야간 경관 조명, e-모빌리티 복합트레일 구축과 에너지 연구 관련 시설 등을 적극 유치, 그린뉴딜 정책의 초석을 다지기 위한 방향 설정을 제시하기 위한 것이다.
이날 보고회는 홍석봉 부군수를 비롯한 주민대표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용역사의 착수 보고와 질의·답변 순으로 진행했으며, 정부의 그린뉴딜 정책 사업과 연계해 지역 특성에 맞는 현장의 목소리를 담아 용역에 반영해 줄 것을 요구하는 등 다양한 의견들이 제시됐다.
홍석봉 영광부군수는 “군은 단일면적 국내 최대 규모 풍력발전단지(76기, 173.9㎿)와 태양광 발전단지(148㎿)가 조성되어 있기에 이를 활용해 영광군이 신재생에너지산업의 중심지로 발돋움 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허광욱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kw8913@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