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는 오는 23일부터 중앙정부 부처 중 가장 먼저 업무추진비 등 기관운영경비를 소상공인 간편결제 시스템인 제로페이로 이용한다고 21일 밝혔다.
기존에는 업무추진비 등 관서운영비 집행을 법인카드로만 적용했는데 신용카드로 결제하면 3억 원 이하인 경우 수수료가 0.8%인 반면, 제로페이는 8억 원 이하는 수수료가 없어 소상공인의 수수료 부담을 낮출 수 있어 중기부는 제로페이 적용 범위를 단계적으로 넓혀나간다는 계획이다.
중기부 관계자는 "소상공인의 간편결제 도입으로 가맹점 수수료 인하와 함께 온라인 결제서비스 도입, 해외 유명 결제수단 연계 등 제로페이 가맹점 확대를 통해 소비자 입장에서 제로페이 가맹점 이용 환경이 개선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오은서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oestar@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