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전국적인 코로나19 확산 추세가 완전히 완화되지 않은 시점에서 추석 연휴기간 전국적 대이동으로 인한 확산을 예방하고자 사전 방역태세를 견고히 한다는 방침이다.
코로나19 발생 상황에 대비해 비상연락체계를 24시간 유지한다.
상황 발생 시 신속 출동에 대비하고 선별 진료소 운영, 전담공무원의 상시 모니터링으로 자가격리자 관리 강화, 해외입국자 대비를 위한 목포역 해외입국자 임시 대기소 운영, 고위험 및 다중이용시설, 목포해상케이블카 등 시내 주요 관광지에 대한 방역‧소독과 특별 점검도 실시한다.
성묘객 분산을 위한 방안도 마련됐다.
관내 봉안시설은 사전 예약제 및 온라인 성묘를 시행한다. 시는 시민들에게 연휴기간을 피한 분산 이용과, e장사종합시스템 홈페이지를 통한 온라인 추모서비스 활용을 유도하고, 봉안시설에서는 마스크 미착용자와 발열 등 유증상자에 대한 시설 출입을 제한할 방침이다.
목포역과 버스터미널은 열화상 카메라를 활용해 유증상자를 가려내고, 방역‧소독, 손소독제 비치, 마스크 착용 등 방역 수칙 준수 여부를 철저히 점검한다. 전통시장 7개소와 유통매장에 대해서도 기본 방역수칙 준수와 시식‧시음 행사 등의 자제를 요청하고, 화재예방 안전점검, 위생‧청결상태 유지 등을 중점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허광욱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kw8913@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