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양대 개신교 교단 온라인 총회 개최했지만, '전광훈 목사 이단' 논의 못해

공유
0

양대 개신교 교단 온라인 총회 개최했지만, '전광훈 목사 이단' 논의 못해

이단 판정 여부 등 연구 결과는 내년 총회 때 보고될 것으로 예상

사랑제일교회 전광훈 목사. 사진=뉴시스이미지 확대보기
사랑제일교회 전광훈 목사. 사진=뉴시스
21일 열린 국내 대형 개신교단인 대한예수교장로회(예장) 통합과 예장 합동에서 논의될 가능성이 제기됐던 사랑제일교회 전광훈(구속) 목사에 대한 이단 관련 안건이 상정조차 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온라인 총회를 앞두고 전 목사에 대한 헌의안이 올라와 교계의 관심이 컸던 것은 사실이지만 다른 안건과 함께 논의조차 되지 못했다.
앞서 예장 합동 총회에는 ‘전 목사가 이단을 옹호하는 인물’이라는 내용의 헌의안이 올라왔다. 예장 합동은 전 목사 이단 관련 안건을 향후 임원회에 넘겨 처리 방향을 결정하기로 했다.

또한 예장 통합엔 ‘향후 1년간 교단 내 전문가들이 전 목사의 이단성에 관해 연구하는 방향’의 헌의안이 올라왔다.

통합의 경우 헌의안대로 교단 내 이단 관련 연구가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이단 판정 여부 등 연구 결과는 내년 총회 때 보고될 것으로 예상된다.


유명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hyo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