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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스포츠 24] 아탈란타, 바르셀로나 DF 주니오르 영입 나서…연봉, 보너스 등 막판 조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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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스포츠 24] 아탈란타, 바르셀로나 DF 주니오르 영입 나서…연봉, 보너스 등 막판 조율

세리에 A 아탈란타가 영입에 나선 바르셀로나 DF 주니오르 피르포.이미지 확대보기
세리에 A 아탈란타가 영입에 나선 바르셀로나 DF 주니오르 피르포.

아탈란타는 바르셀로나 소속 스페인 수비수 주니오르 피르포를 잡기 위해 움직이고 있다고 현지시간 21일 이탈리아 축구전문 사이트 ‘투토 메르카토 웹’가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아탈란타와 주니오르는 최근 며칠간 협상을 벌였으며, 현지시간 21일 아침에 주니오르의 대리인이 베르가모에 입성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적 성사 여부는 주니오르가 현재 바르셀로나로부터 받는 연봉 140만 유로(약 19억1,990만 원)+보너스 30만 유로(약 4억 1,141만 원)의 몸값이 될 것으로 보인다. 아탈란타는 베이스 연봉을 120만 유로(약 16억4,563만 원)까지 낮추고 그만큼 보너스를 더 책정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아탈란타는 이 선수가 팀의 전력을 더욱 강화하는 쇼핑이 될 것으로 생각하고 있어 몇 시간 안에 협상이 마무리될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매체에 따르면 현재 아탈란타의 왼쪽 윙백에서 주전으로 뛰고 있는 독일 대표 수비수 로빈 고센스의 탈퇴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공식 섭외는 없지만 유벤투스가 이 선수의 영입을 노릴 것으로 보인다.

현재 24세인 주니오르는 지난해 여름 베티스에서 바르셀로나로 이적했다. 1,800만 유로(약 246억8,448만 원)의 이적료로 완전 이적을 완수하고 2024년 6월 30일까지의 5년 계약을 체결했다. 2억 유로(약 2,742억7,200만 원)의 위약금도 설정됐다. 그러나 조르디 알바의 후계자로 어울릴 만한 퍼포먼스를 보이지 못하고 1년 만에 탈퇴 소문이 나오고 있었다.


김경수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ggs07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