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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스포츠 24] 알칸타라, 리버풀 이적 첫 경기서 45분 만에 패스 75번 리그 최다 신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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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스포츠 24] 알칸타라, 리버풀 이적 첫 경기서 45분 만에 패스 75번 리그 최다 신기록

이적 후 첫 경기서 45분만 출장하고도 89회의 볼 터치와 75회의 패스를 성공시키며 리그 역대 최다기록을 경신한 리버풀 MF 티아고 알칸타라.이미지 확대보기
이적 후 첫 경기서 45분만 출장하고도 89회의 볼 터치와 75회의 패스를 성공시키며 리그 역대 최다기록을 경신한 리버풀 MF 티아고 알칸타라.

최근 리버풀에 입단한 스페인 대표 미드필더 티아고 알칸타라가 데뷔전에서 깜짝 신기록을 세웠다. 45분간 뛰며 기록한 패스의 개수가 2003년 이후 프리미어리그 최다가 됐다.

지난 18일(현지시간) 바이에른 뮌헨에서 막 이적을 발표한 티아고는 이틀 후 열린 프리미어리그 제2라운드 첼시와의 경기에서 벤치 출장으로 시작했지만, 후반 시작부터 출전해 45분을 뛰며 2-0 승리에 기여했다.

프리미어리그 공식 SNS와 영국 매체 등에 따르면 티아고는 이 경기에서 89차례의 볼 터치와 75개의 패스 성공을 기록했다. 45분 동안 뛰었음에도 상대한 첼시 선수 전체의 터치 수와 패스 수를 앞질렀다는 것이다.

게다가 이 75개의 패스 성공은 이 기록의 집계가 시작된 이후 역대 최다로 프리미어리그 신기록을 경신했다. 2003-04 시즌 이후로 출전 시간이 45분 이내였던 선수 중 가장 많은 패스 수였다고 한다.

바르셀로나와 바이에른에서 무수한 타이틀 획득에 공헌해 온 실력을 리버풀에서도 즉시 보여준 티아고. 향후 그를 향한 기대는 한층 더 높아지게 될 것 같다.


김경수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ggs07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