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터 등 외신에 따르면 틱톡 인수전에서 탈락한지 1주일여만에 MS가 게임산업으로 눈을 돌려 지니맥스 인수를 통해 게임산업 강화에 나섰다.
MS는 베데스다가 앞으로 만들어낼 게임들을 X박스 게임패스 월간 정기구독권 서비스에 추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MS에 따르면 X박스 게임패스는 현재 구독자 수가 1500만명을 넘는다.
MS는 또 베데스다 기업구조와 경영진은 현 상태를 그대로 유지한다고 덧붙였다.
MS의 지니맥스 인수로 MS X박스와 소니의 게임산업 경쟁이 가열되게 됐다.
게임산업은 특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에 따른 봉쇄를 계기로 수요가 급증하는 전망 밝은 산업이다.
웨드부시 증권은 분석노트에서 "MS는 소비자 중심 매출 성장 필요성을 인식하고 있다"면서 "이번 딜이 매출증가에 직접적으로 도움이 될 것으로 믿는다"고 밝혔다.
MS와 소니 모두 11월 차세대 게임 콘솔 발표를 앞두고 있고, 차세대 X박스 선주문은 22일부터 시작된다.
한편 MS는 지니맥스 인수는 2021회계연도 2분기에 마무리된다고 밝혔다.
김미혜 글로벌이코노믹 해외통신원 LONGVIEW@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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