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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영국·일본 등 14개국 공동성명…"공평한 백신배분 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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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영국·일본 등 14개국 공동성명…"공평한 백신배분 지지"

사진=픽사베이
사진=픽사베이


우리나라를 포함, 14개국으로 구성된 세계 백신 공급체계 '코백스 퍼실리티'(COVAX Facility) 우호그룹은 21일 공평한 코로나19 백신 배분을 촉구했다.
외교부에 따르면 우호그룹은 이날 공동 성명을 통해 코로나19 백신의 충분하고 공평한 배분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발표는 국제사회의 백신 배분을 위한 다자 협력과 연대의 정신을 강조하고 이 프로그램에 대한 지속적인 지지 의사를 표명하면서 이에 동참할 것을 독려하기 위한 차원에서 이뤄졌다.

우호그룹은 싱가포르와 스위스 주도로 형성된 유사입장 국가 간 협의체로, 호주와 캐나다, 아이슬란드, 이스라엘, 일본, 사우디아라비아, 뉴질랜드, 노르웨이, 카타르, 아랍에미리트(UAE), 영국, 유럽연합(EU)이 참여하고 있다.

앞서 정부는 지난 15일 1단계로 약 3000만 명 분량의 백신을 우선 확보하고 이 중 약 1000만 명분은 코백스 퍼실리티 참여를 통해 확보하겠다고 발표했었다.


이정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ellykim@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