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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중국, 경제 회복 뒷받침 위해 인터넷 쇼핑물 소비 새 지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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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중국, 경제 회복 뒷받침 위해 인터넷 쇼핑물 소비 새 지침

중국은 경제 회복을 뒷받침하기 위해 인터넷 쇼핑과 온라인 결제를 포함해 소비를 끌어올리기 위한 새로운 지침을 발표했다.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중국은 경제 회복을 뒷받침하기 위해 인터넷 쇼핑과 온라인 결제를 포함해 소비를 끌어올리기 위한 새로운 지침을 발표했다. 사진=로이터
중국 국무원은 22일 경제 회복을 뒷받침하기 위해 인터넷 쇼핑과 온라인 결제를 포함해 소비를 끌어올리기 위한 새로운 지침을 발표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온라인을 통한 상품 구매와 결제 등 새로운 소비 형태는 중국의 경제회복에 중요한 역할을 해 왔다. 다만 국무원은 미흡한 인프라와 낮은 서비스 처리 능력, 규제로 이 같은 새로운 부문의 성장이 억제되고 있다고 밝혔다.
중국 경제가 코로나19로 인한 경기 침체에서 안정적으로 회복되는 가운데 8월 소매 매출액은 전년 동월 대비 0.5% 증가로 8개월 만에 플러스로 돌아섰지만 수출이나 투자 증가에는 크게 뒤처지고 있다.

국무원은 이에 따라 2025년까지 새로운 소비 형태에 관한 모델 도시나 주요 기업의 발전을 촉진한다고 표명했다. 온라인 소매가 전체 소매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이 기간 동안 큰 폭으로 늘어나리라는 것이다.

새로운 소비산업 가운데 요건을 갖춘 기업에게는 주식이나 채권 발행을 통한 자금 조달을 허용하고 은행도 소비자와 기업에 대한 수수료를 줄여준다.

정부는 또 온라인과 오프라인 사업의 통합을 유도하겠다며 차세대 통신망인 5G와 데이터센터를 포함한 인프라를 개선할 뜻도 내비쳤다.


조민성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sch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