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평생교육교실은 3월 코로나19로 인해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평생교육강사들의 지원을 위해 강의영상·학습자료 제작배포 등에 예산을 지원했던 1차 평생교육교실 강의대체서비스에 이은 두 번째 지원사업이다.
10월 평생학습관에서 시작하는 세부 운영프로그램으로는 ▲고덕평생학습관의 이야기에 딴지 걸기 ▲마포평생학습관의 여행일본어 ▲영등포평생학습관의 언택트 시대의 초등독해력 키우기 2~3학년・4~6학년 등이 있다.
도서관 주요 프로그램은 ▲강남도서관의 힐링 하모니카 ▲강동도서관의 Easy English 영어회화 ▲강서도서관의 중국어회화 ▲고척도서관의 대한제국에서 대한민국으로 ▲동대문도서관의 우리역사 탐험대 ▲송파도서관의 읽으면서 익히는 한자 등이 있으며 상세 접수안내는 각 기관의 홈페이지를 통해 볼 수 있다.
시교육청은 코로나19로 오프라인 교육프로그램이 중단되어 생계의 어려움을 겪는 강사들과 교육과 여가의 기회를 잃은 시민들 모두에게 이번 평생교육교실 대체서비스로 운영되는 '온라인으로 만나는 평생교육교실'가 큰 위로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덕희 평생교육과장은 “코로나19에 대응하는 지원의 목적뿐만 아니라 위드(with) 코로나 시대를 맞아 평생교육분야에서 비대면 강의 운영이 역량이 한층 향상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유명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hyo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