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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바람 불면 배당주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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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바람 불면 배당주 눈길

계절성 영향, 11월 전후 강세
저금리 추세로 투자매력 부각

계절상 11월을 전후해 배당주가 강세를 보이며 배당주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늘고 있다. 사진=글로벌이코노믹 DB이미지 확대보기
계절상 11월을 전후해 배당주가 강세를 보이며 배당주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늘고 있다. 사진=글로벌이코노믹 DB
9월 들어 찬 바람이 불며 배당주에 눈길이 쏠리고 있다. 계절 상 11월을 전후해 배당주가 강세를 보이는데 미리 배당주에 올라타려는 투자자들이 많기 때문이다. 최근 저금리 추세로 배당주의 투자매력도 커지고 있다.

23일 이베스투자증권에 따르면 국내주식시장의 상장 기업 98% 이상이 12월 결산법인으로 배당도 12월 말에 몰려 있다. 이에 따라 배당 지급 시기인 12월을 앞두고 배당주는 11월에 강세를 보인다는 분석이다.
염동찬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계절 상 여름이 끝나고 찬 바람이 불기 시작하면 배당주 투자를 고려해야 한다"며 "11월을 전후해 배당주가 강세를 보여 미리 올라타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저금리도 배당주 매력을 높이는 요인이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의 배당수익률은 1.79%로 배당투자의 기준이 되는 국고채 3년물 0.90%에 비해 높다.

김동영 삼성증권 연구원은 "지난 2018년 이후 코스피 배당수익률이 국고채 3년물 금리를 넘어섰고, 연말까지 저금리 상황이 계속될 수 있다”며 “투자수익률 강화를 위해 배당주 투자가 유리하다”고 말했다.


최성해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ada@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