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이베스투자증권에 따르면 국내주식시장의 상장 기업 98% 이상이 12월 결산법인으로 배당도 12월 말에 몰려 있다. 이에 따라 배당 지급 시기인 12월을 앞두고 배당주는 11월에 강세를 보인다는 분석이다.
저금리도 배당주 매력을 높이는 요인이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의 배당수익률은 1.79%로 배당투자의 기준이 되는 국고채 3년물 0.90%에 비해 높다.
김동영 삼성증권 연구원은 "지난 2018년 이후 코스피 배당수익률이 국고채 3년물 금리를 넘어섰고, 연말까지 저금리 상황이 계속될 수 있다”며 “투자수익률 강화를 위해 배당주 투자가 유리하다”고 말했다.
최성해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ada@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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