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주요 지수 선물 또 하락세...투자자 실망감에 테슬라 주가 4% 이상 하락

전날 뉴욕증시 주요지수 급락에 이어 이날 지수 선물도 약세를 보이고 있다.

현지시간으로 22일 오전 7시 59분 현재 다우존스 산업 평균 선물 지수는 0.03%인 88포인트 하락해서 거래되고 있다.
S&P500선물은 0.12% 하락했지만, 나스닥 100선물은 0.13% 올랐다.

이날 관심의 중심에 서있는 테슬라는 개장 전 거래에서 4.7% 하락하고 있다.

한편, 앞서 마감된 주요지수 중 다우존스 산업 평균 지수가 500포인트 하락하며 지난 8일 이후 최악의 하락세를 보였다.

일론 머스크 최고 경영자(CEO)가 배터리 데이 행사에서 2022년까지는 '대량 생산'에 이르지 못할 것이라고 알려지면서 테슬라의 주가는 투자자들과 분석가들을 실망시켰다.

영국이 매일 새로운 감염자가 증가함에 따라 또 다른 국가적 제재를 고려하고 있다는 보도에 따라 투자자들은 전염병에 대해 더욱 불안해 하고 있다.

한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최근 별세한 루스 베이더 긴스버그 대법관 후임자를 서둘러 지명함에 따라 미국 의회가 대법원 인사 청문회를 강행함에 따라 미국의 긴축 정책 전망이 더욱 암울해 졌다.

정준범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jbkey@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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