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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스포츠 24] EPL 초반 ‘골 러시’ 한 라운드 44골 역대 최다 골 경신…손흥민도 한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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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스포츠 24] EPL 초반 ‘골 러시’ 한 라운드 44골 역대 최다 골 경신…손흥민도 한몫

프리미어 리그가 초반부터 ‘골 러시’를 이루고 있는 가운데 지난 19일(현지시간) 사우샘프턴과의 경기에서 5골을 합작한 토트넘의 손흥민(왼쪽)과 해리 케인(오른쪽).이미지 확대보기
프리미어 리그가 초반부터 ‘골 러시’를 이루고 있는 가운데 지난 19일(현지시간) 사우샘프턴과의 경기에서 5골을 합작한 토트넘의 손흥민(왼쪽)과 해리 케인(오른쪽).

많은 경기에서 ‘골 러시’가 벌어졌던 지난 주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한 라운드 득점 역대 최다기록이 경신됐다고 리그 공식 웹 사이트가 전했다.

현지시간 19일부터 21일까지 모두 10경기를 치른 정규리그 2라운드에서 총 44골이 나왔다. 이는 2011년 2월에 기록된 총 43득점을 1골 웃도는 것으로, 20개 팀으로 리그가 창단된 이후 가장 많은 골을 터뜨린 주말이 되었다.

토요일 경기에서는 우선 에버턴이 도미닉 캘버트-르윈의 해트트릭 등을 앞세워 웨스트브롬위치에 5-2로 승리했다. 이어 마르셀로 비엘사 감독이 이끄는 리즈 유나이티드가 이번 시즌 같은 승격팀인 풀럼을 4-3으로 눌렀다. 개막전에서 리버풀에 3-4로 패했던 리즈는 2경기에서 7득점 7실점으로 화려한 싸움을 벌이고 있다.

일요일에는 토트넘이 사우샘프턴에 5-2 승리했다. 해리 케인의 4어시스트를 받은 한국 국가대표 공격수 손흥민이 4골을 터뜨리는 쾌거를 이뤘다. 레스터시티도 번리와의 맞대결을 4-2로 제압했다. 마지막 월요일 경기에서는 맨체스터 시티가 울버햄프턴에 3-1 승리를 거두며 신기록 행진을 이어갔다.

또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개막 라운드에서는 2경기가 연기됐지만, 지금까지 18경기가 치러진 가운데 무승부는 단 1경기도 없었으며, 원정팀이 11승 7패로 홈팀에 우세를 보였다.


김경수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ggs07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