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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스포츠 24] 세비야 MF 라키티치 크로아티아 대표팀 은퇴 선언…2018 월드컵 4강 주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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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스포츠 24] 세비야 MF 라키티치 크로아티아 대표팀 은퇴 선언…2018 월드컵 4강 주역

크로아티아 대표 은퇴를 선언한 세비야 MF 이반 라키티치. 사진=클럽 공식 홈페이지이미지 확대보기
크로아티아 대표 은퇴를 선언한 세비야 MF 이반 라키티치. 사진=클럽 공식 홈페이지

크로아티아 축구 연맹(NHS)은 현지시간 21일 세비야 소속 미드필더 이반 라키티치가 대표팀에서 은퇴한다고 발표했다. 크로아티아인 부모를 둔 라키티치는 스위스에서 태어나 자랐다. 1995년부터 스위스의 강호 바젤의 하부조직에서 플레이해, 2007년에 샬케에 이적할 때까지 재적했다. 2006년에는 스위스의 연령대별 대표로 뛰기도 했다.

그러나 2007년부터 크로아티아 대표팀을 선택했고 이후 중심선수로 역대 4위인 통산 106경기에 출전했다. 2018년 월드컵에서 아르헨티나와의 경기에서 득점을 올리는 등 역대 최고의 성적인 준우승을 이끈 주역이다.

라키티치는 NHS를 통해 “크로아티아 대표팀에게 작별을 고하는 것이 내 경력에서 가장 어려운 결정이었지만 그 결정을 해야 할 순간이 왔다고 느꼈다. 조국을 위해 뛴 모든 경기를 즐겼고 월드컵에서의 잊지 못할 순간은 내가 좋아하는 것 속에 남아 있다. 향후도 밝은 미래가 있는 훌륭한 팀이 있다고 확신하고 있다”고 코멘트하고 있다.

또 라키티치는 올여름, 바르셀로나로부터 2014년까지 재적한 친정팀 세비야에 복귀. 32세가 된 이 선수의 클럽 장면 활약도 기대해볼 만하다.


김경수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ggs07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