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성년자 대상 증여 재산이 4년 만에 배로 늘어나 1조3000억 원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014년의 5051건, 4884억 원보다 건수는 92%, 금액으로는 113%나 늘어난 것이다.
5년 동안 미성년자 증여는 3만3731건, 4조1135억 원에 달했다.
▲금융자산 1조3907억 원 ▲토지·건물 1조3738억 원 ▲유가증권 1조632억 원 등이다.
특히 건물 증여가 636억 원에서 1921억 원으로 202%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대별로는 ▲0∼6세 9838억 원 ▲7∼12세 1조3288억 원 ▲13∼18세 1조8010억 원 등이었다.
7∼12세는 102%, 13∼18세는 77%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출생 직후 증여가 이루어진 0세에 대한 증여는 23건에서 207건으로 늘었다.
건당 평균증여도 5700만 원에서 1억5900만 원으로 많아졌다.
이정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ellykim@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