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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난지원금 24일부터 지급…먼저 신청하면 먼저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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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난지원금 24일부터 지급…먼저 신청하면 먼저 지원

사진=픽사베이
사진=픽사베이


정부는 소상공인과 특수고용직·프리랜서, 아동 돌봄 등에 대한 지원금을 24일부터 지급한다.
일정 기한 동안 신청을 받은 후 일괄 지급하는 방식이 아니라 신청 순서대로 지급, 먼저 신청하는 사람에게 먼저 지급할 방침이다.

정부는 23일 임시 국무회의 직후 재정관리점검회의를 소집, 4차 추가경정예산에 반영된 지원금에 대한 지급 계획을 확정하기로 했다.

추석 전에 지급이 시작되는 사업은 소상공인 새희망자금과 긴급고용안정지원금, 아동특별돌봄, 청년특별구직지원 자금 등이다.

1023만 명, 6조3000억 원 규모다.

이번 재난지원금 지급 방식은 정부가 행정정보 등을 활용해 분류한 지원금 지급 대상에 안내 문자를 보내면 대상자가 온라인으로 신청하는 방식이다.

정부는 신청이 들어오는 대로 최대한 신속하게 자금을 입금해줄 방침이다.
빠르면 신청 다음날, 늦어도 추석 전에는 최대한 지급을 완료하기로 했다.

먼저 신청하는 사람에게 먼저 지급하지만 지원 대상과 지원 규모가 이미 정해져 있는 만큼 늦게 신청한다고 받지 못하는 일은 발생하지 않는다고 했다.

가장 먼저 지급이 시작되는 사업은 긴급고용안정지원금으로 1차 지원금을 수령한 특고 노동자와 프리랜서 50만 명에게 50만 원씩을 추가 지급하는 사업으로 24일부터 집행될 예정이다.

1차 지원금을 지급한 대상에 대한 데이터가 이미 확보돼 있으므로 신청 의사만 확인하면 지원금을 바로 입금할 계획이다.

매출이 감소한 소상공인에게 최대 200만 원을 지원하는 새희망자금은 25일부터 집행을 시작한다.

24일 온라인 신청을 받고 하루 만에 집행을 시작하는 것이다.

정부가 보유한 행정정보로 매출 감소를 확인할 수 있는 경우 별도의 서류를 제출할 필요는 없다.


이정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ellykim@daum.net